경영, 미학, 심리학, 문화철학, 마케팅, 편집 디자인, 콘텐츠 등 저는 관심사가 너무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꼈고, 배우고 있고, 아직도 그런 열망을 갖고 지금도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학위를 따는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배우는 일은 평생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독서, 영화와 음악감상, 운동, 여행,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면서 저의 가능성에 눈을 뜨고 싶습니다.

지금 제 관심을 끄는 일이 참 많은데도 미래의 제가 하고 있을 일은 딱 하나이길 바랍니다.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제안을 다루거나 저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일.
여러가지 뒤섞인 폭넓은 생활양식을 만들어 내는 여러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이 말이 오만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다.

훗날 누군가가 저에게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묻는다면 활기차게 대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슨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고, 유명한 누구누구랑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잘났고 잘번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정으로 의미 있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성공이란 가장 즐기는 일을, 당신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는 것이라고.
어느 작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어쨌건 그런 삶을 살기에 아직 저는 너무 부족합니다.
어쩌면 저는 지금까지 조금은 삶을 헛되이 보냈을지 모릅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당장에 어떤 것을 놓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제 삶과 하루하루를 한 번쯤 더 구상하기 좋은 때입니다.
여기에서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저의 배움을 다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일하며 살고 있을 제가 이때 이곳에서 배우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P.S 두번 다시 예나 선생님 과제 늦게 제출하지 않겠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