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6시부터 수원 남문 로데오 거리에서 K-POP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수원시와 모던K 실용음악학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현 모던K 실용음악학원의 대표이자,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인 김형규 대표와 모던k 실용음악학원 수원캠퍼스의 정승환 원장이 심사를 맡았다.
작년 K-POP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Type B가 오프닝 공연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보컬, 댄스, 싱어송 라이터 부문 등 다양한 장르의 총7팀이 참가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점차 활력을 잃어가던 수원 남문 로데오 거리에 오랜만에 활력이 찾아온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관객들의 호응 역시 뜨거웠다.
또한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를 불렀던 박장현이 소속되어 있는 ‘브로맨스’가 축하공연을 맡아 공연의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올해 첫 번째 K-POP 경연대회의 우승은 자작곡으로 참가한 진용훈(22)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음악성이 뛰어나다”며 “너무 좋은 곡이었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호평도 아끼지 않았다.
K-POP 경연대회는 매달 1회씩 총7회에 걸쳐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에서 1등한 7팀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합격된 3팀, 총 10팀이 결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